2016년 6월 30일 목요일

부산 기장 월전 장어구이 +.+ 역시.. 장어는 최고!!

안녕하세요!!

오늘은 진짜 더 배고파 지는 사진들이네요 ㅜ.ㅜ

this is the moment에도..

베리하게 먹고 싶어지네요 ㅜ.ㅜ

불과 몇일 전인데 말이죠..ㅋㅋ

우선 장어의 소재지는

부산 기장 월전 장어입니다.

부산에서 장어로 유명한곳은 기장 월전이죠^^

가시면 장어집들로 쭊~ 늘어져 있답니다.

아쉽게도 제가 직접 사온게 아나라,

부모님이 장어 드시러 가셨가다,

참.. 이것도 말하다보니 내용이 늘어나는군요ㅋㅋ


여튼, 어머니가 장어 드시러 가셨다가,

가족들꺼도 푸짐하게 사던 도중..

수산업에 종사하시는 큰아버지를 우연찮게 만나서,

큰아버지가 아주 푸짐하게 좋은놈들로만,

빠짐없이 챙겨주셨다는군요ㅋㅋ..

마침 거기에 생물을 주러 오셨더라는 기막힌 우연히!!!


일단 달아오른 불판에 무조건 올립니다.

장어는 숯불에 구워야 제 맛인데... 

집에서 당장 숯불을 ㅜㅜ...

정말 아쉬웠어요.

다만 저렇게 굽다보니, 껍질이 늘러붙는 현상이 있어서,

재빠르게...



종이호일 투척!

워낙에 싱싱하기에

생걸로 먹어도 되는정도인지라, 적당히 익혀졌다 싶으면,

양념을 발라서 제대로 구워줍니다^^

비쥬얼 ㅜ.ㅜ...

츄릅츄릅 합니다.


풀 세팅 완료!

장어는 총 6~7마리 정도 되었구요.

블로그 맨 마지막에 좋은 장어를 사는법을 나름?

알려드릴게요^^



진짜 수산업에 종사하고 현장에 있는 확실한 답변입니다.


딱 봐도..

사르르 녹겠죠..



장어 최고입니다!! ㅜㅜ.


확실히 종이호일위에 굽기시작하니

껍질눌러붙음이 없더군요.



하지만 장어의 기름으로 인한 탄자국이 발생시 종이호일을 갈아줘야 깔끔하게 구울 수 있어요^^


양념은 넉넉하게^^

아참..

양념은 500ml생수통 1통당 5천원이구요.

6~7마리 기준 좀 남았는데,

2통정도 양념이 들었어요.



그만큼 양이 너무 푸짐...



ㅜ.ㅜ..

굽기도 해야하고..

저 큰 판에 혼자서.. 장어 자르고.. 먹기는 먹어야하고..

급하게 사진찍다보니.. 뒤늦게..

흔들린 사진 ㅜ.ㅜ

나름 먹다가 마지막 제일 좋은 부위들..

장어 먹는 사람만 진짜 맛을 안다는



중요한 부위가 있는데 말이져 ㅜㅜ..


쨔쟌

이 부위인데요.

장어 내장입니다^^

솔직히 실패했어요ㅋㅋ

굽는도중 장어 쓸개를 다 터트려버려서.. (불이 너무 썠어요.. 올리자말자 ㅜ.ㅜ)

장어쓸개는 왠만해서는 떼서 술에 타저 드셔도 되고,

그게 아니라면, 쓸개도 몸에 좋으니 저렇게 구워서 드시면 됩니다.
(다만, 장어내장의 참맛을 못느껴요. 너~~~무 쓰기때문에)

쓸개 조심히 떼어내서 술잔으로..

그리고 진짜 내장만 구워서 양념 발라서 구워먹어보세요.

모든 장어 부위중에 가히..

최고입니다.



솔직히 장어 전문점처럼 번지르르하게 차려진집 가면,

보통 장어 머리도 안주는집도 있거니와...

장어 내장은 찾아볼 수 가 없죠.

안나오면 달라고 하셔야합니다.

살아있는 장어를 잡았는데.. 없을리가 없지요^^


개인적으로

장어에서 제일 맛있는 부위를 순서를 매긴다면,

장어내장 - 장어몸통 - 머리 - 뼈 - 꼬리 순입니다.

꼬리는 먹으면 힘이 좋니 뭐니 하는데..

진짜 힘만 좋을뿐 살도 별로 없을뿐더러..

뼈도 더 많아서..ㅋㅋ


끝으로, 정~~ 말 푸짐하게 맛있는 장어 잘 먹었습니다.

큰아버지ㅋㅋ!!



- 좋은 장어 팁 아닌 팁 -

장어는 무조건 큰놈보단, 맛으로 따지만 중간급 사이즈가 제일 맛이 좋다.


-끝-


2016년 6월 29일 수요일

동래 육회마을 솔직한 후기. - 생고기모듬

안녕하세요~~

동래에서 육회하면 보통 그 사거리에 밀집해있죠 대부분이^^

동래 육회마을, 동래 육회브라더스 등...

아무래도 예전부터 동래에서 육회하면 육회마을이나 육회브라더스로 자주 갔었네요.

요번에 간만에 동래에 가면서, 다시금 육회 생각이 나서 육회마을에

들렀습니다.

이래저래 육회는 3~5차 사이에 배가 부를때 가면 좋죠^^


육회도 먹고 싶고, 육사시미도 먹고 싶어서 주문한 생고기모듬

생고기모듬 : 45000원

뭐랄까.. 육회를 자주 먹는 저로써는..

고기질이 상당히 비교되더군요 ㅜ.ㅜ

양 또한..

하기사.. 양은 뭐.. 여러차례 방문했기에 작다는건 알고 있었구요ㅋㅋ


육회에 계란을 넣어서 SSG 비벼 줍니다.


아차.. 새싹들도 SSG 넣어줍니다.


아차.. 배도 SSG 넣어줍니다.


잠깐 배는 비비기보단.. 따로 싸먹는 취향도 있기에 올려만 줍니다.


요건 육 사시미.

솔직히 육회전문점치고는

정말 형편 없죠?

이건 진짜 리얼입니다.

고기 상태도 조명빨이 있어도 저 수준에,

맨 위에 사진을 봤을때도 느껴지는 작은 크기.

더불어 옆면을 보면, 생고기의 쫄깃하거나 탱탱함보다는

푸석한게 느껴지는..


아무리 5차때 갔었지만,

입이 너무 고급이 되었는지.. 뭐랄까요..

어차피 육회야..

저렇게 비벼져 채를 썰어놓아서 원래 먹는 육회맛과 비슷하지만,

육사시미는 더 좋은 식감을 위해서 먹는건데

많이 아쉬웠어요. 


육회마을에는 또 육깍두기도 메뉴에 없더라구요.

아쉬움 ㅜ.ㅜ




모처럼 방문한 육회마을..

육회전문점 치고는 방문할때마다 뭐랄까.. 아쉽지만,

그래도 찾아가게 되는 그런곳 같습니다.

배가 부르고 쫑하기엔 아쉽고,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는 나누고 싶고^^.


그럴땐 역시 육회에 소주가 제격인듯 합니다.

# 내 돈 주고 사먹은 솔직한 후기 #






2016년 6월 28일 화요일

동래 강냉이 < 동래 고깃집 강냉이.. 돼지 뒷통살을 아는가? >

배가 고파서 소고기와 돼지고기중에 선택장애로 몇바퀴 돌다가

눈에 띈 강냉이.

물론 친구놈이 밀어붙여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맛있다고 아는척하더니 지도 처음 온곳이였던..ㅋㅋ

동래 강냉이

강냉이로 고기굽는 집?

특히하게 돼지 뒷통수살인

돼지 뒷통살이 메뉴에 있더군요.

역시 안먹어본건 먹어봐야겠죠?


돼지 뒷통살

말그대로 뒷통수에 있는 목 뒤에 살? 같네요. 그림으로는^^

그런데 어차피 돼지니까 거기서 거기 아니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동래 강냉이 가격을 알 수 있는 메뉴

동래 고깃집 답게 고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희가 시킨건 역시나 뒷통살.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그냥.. 어딜가나 볼 수 있는 비싼 가격.. ㅜ.ㅜ


그리고 눈에 들어온 불판 옆 강냉이.

저걸 해놔서 강냉이라 하는건가 싶었네요.

옆에 친구 왈

고기 구우면서 강냉이 향이 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하..


사실.. 고기 구워서 먹는 도중에 한번도 강냉이? 옥수수 향을 못느꼈어요.

그냥 장식품 같은... 괜히 테이블 자리만 차지하는 기분이랄까요?...

진짜 1도 저걸로 인해서 맛이 변화라던지

고기의 향이라던지 전혀 느끼지 못했어요.

저말고 다른 친구들 3명 또한 그렇구요ㅋㅋㅋ//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

불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뭔가 전략적인 느낌아닌 느낌이랄까요?

옆에 깻잎이라던지 접시.. 젓가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큰게 아니에요ㅋㅋ.. 그에 반해 불판은 엉청 왜소하죠.

블로그를 쓰고 있는 지금 다시금 상상하고 또 보면서 아.. 이런게 전략이구나 싶네요.

전략이란.. 고기가 적어도 불판에 올리는 순간 크게 보인다라는것??!!!!


그리고 나온 뒷통살 4인분.

여기에 아래 사진에 3.2조각 추가하시면 되요.

4인분..

음.. 총 130*4

520g = 32000원 치곤 상당히 작은 양이네요..
(이노무 의심병..ㅋㅋㅋ TV를 너무 봤는지 ㅋㅋㅋㅋ)


3.2조각 올리니 꽉 차는 불판입니다.

뭐 진짜 꽉 채우면 맛없잖아요? 저게 딱 이상적이겠죠?

나름 소싯적 고깃집에서 알바 아닌 알바를 했던지라,

뭐랄까..

항정살도 섞여있고..

음.. 후기는 좀 더 아래에 남길게요ㅋㅋ


어찌됬든 구워구워~~


뭐랄까요ㅋㅋ

자르다보니 크기가 작아져요..ㅋㅋ

친구 한놈은 그냥 한덩어리씩 싸서 먹자고 ㅋㅋㅋㅋ

구우니 줄어들고, 옆에 또 새로운 덩이를 올렸네요.



주인 아주머니로 보이는 분이 오셔서 추천해주시는 방식대로 쌈을 쌌어요.

상추 무침 + 무무침과 고기를 함께 쌈싸먹으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동래 강냉이 돼지 뒷통살 맛 평가

- 식감이 매우 쫄깃합니다. ( 마치 두~꺼운 항정살을 먹는 느낌 )

- 다만, 항정살은 많이 먹으면 정말 느끼한데, 그에 반해서 느끼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각종 무침들의 효과일려나요^^?

- 뭐랄까.. 다양한 부위가 합쳐진듯한 맛이라고 생각 되었어요.

★결론 - 비싼 돼지 잡고기를 먹는듯한 걸로 4명이서 말이 모아졌어요.


# 한번쯤 드셔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여러부위가 섞힌듯한 식감이에요. #



그리고 바로 2차로 옮기자는 말이 나오던중

또 친구 한놈이 양념으로 입가심 하고 싶다는 말에

3인분 주문했어요.

동래 강냉이 양념돼지갈비 3인분.


뒷통살 4인분보다 훨씬 양도 많고 크기도 크더군요.

사실 개인적으로 양념한 고기를 안좋아하는지라,

그래도 맛을 봐야겠죠?

이 이후 사진이 삭제가 되어버려서 없지만..

윗 3덩이 불판에 가지런히 올리면 딱 꽉 찹니다.

그리고 한 두점 먹고 안먹었던거 같아요. 전ㅋㅋ

역시 고기는 양념보다는 그냥 소금구이가 제일 맛있는거같아요ㅋㅋ

# 지극히 개인 취향입니다. #





동래 강냉이 최종적인 평가

- 동래 강냉이를 방문한다면, 돼지 뒷통살은 먹어보자.
( 나름 돼지의 여러부위가 섞여있는듯한 맛 )

# 저희 4명의 최종적인 돼지 뒷통살 결론은 비싼 돼지 잡고기맛 #
(잡고기 맛있죠잉ㅋㅋ)

- 불판에 있는 강냉이의 효과를 전혀 모르겠다..
( 향이든 식감이든.. 음... 글쎄요... )

-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 주인 아주머니가 친철하다.

- 된장찌개가 아주 맛있다. ( 꽃게 들어가니 굿굿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