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7일 월요일

부산 동래 오! 삼구포차 후기! 모든 안주가 3900원!!

동래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가지면서

여러곳을 갔었는데,

그중 한 친구가 잠시 다른팀 친구보러 갈동안 나머지 친구들끼리 기다리기 귀찮다고..

좀 걷다가.. 보게된

모든안주 3900원?

동래 오 삼구포차를 그냥 무작정 들어가게 되었어요.

입구에 쓰여진 모든 안주 3900원!


사진 찍는게 좀 부담스러울 정도로 사람들이 많고.. 



저렴한 탓인지 많았어요 여튼ㅋㅋ


메뉴판 입니다.

저희는 이전에 너무나도 술이면 술.. 음식이면 (고기)를 많이 먹고 나와서..

대충 한잔 하자면서(친구오기전까지)

탕1개와 안주1개만 시켜보기로 했어요.

탕은 탑7의 부대나 돼지는 기름기가 많아서,

그나마 없어보이고 시원할꺼같은

우동 어묵탕을 초이스.

그리고 메뉴를 고르는데.. 특이하게.. 통오징어숙회를 계속 먹고싶다고

조르는 녀석이 있어서,

통오징어숙회 초이스~



통오징어숙회입니다.

3900원.

작은 오징어 1마리가 통으로 데쳐서 나왔어요.

요건 실패할 수가 없는 음식인거같아요.

그냥 진짜 오징어 데친거 초장에 찍어먹는것^^



크기나 양이나 작아요.




우동어묵탕.

많이 싱겁더라구요.

우동이나 어묵고 몇장없고,

3900원에서 이윤을 좀 남길려고 만든듯한ㅋㅋ..

하기사.. 오징어도 그렇게 따지면 1마리에 저 조그만한건 천원도 안되죠.

그래도 뭐.. 다른곳의 1~2만원 넘어가는 찌개의 맛과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3900원이라는 퀄리티치고.

또 동래라는 이점을 감안하면 괜찮았습니다.


괜찮으니 사람들이 많이 오는것이겠죠?

술값도 뭐..

요즘 술값이 다 저렇죠ㅋㅋ..

그냥 저냥 소주2병정도 다 마셔갈때쯤 친구가 와서 나왔구요.



후기라면,

1. 아무래도 3900원이 저렴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옵니다. 수저라던지, 컵이라던지 한번 닦거나 하는게 좋을꺼같아요.
(고춧가루가.. ㅋㅋ)

2. 위에서 말했듯이 3900원이면 동래에서 정말 저렴하죠 안주가. 맛은 기대하지말고 안주가 있구나! 하면서 친구들과 재밌게 수다떨며 놀면 됩니다.

정도.. 


간단하게, 저렴하면서, 안주는 골고루~

그렇다면 삼구포차로 가시면 됩니다.

음식의 퀄리티는 따지지말아요~~

술마시다보면 어느새 잊혀질껍니다ㅋㅋ


# 친구들과 돈 내고 직접 사먹고 나온 개인적인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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