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7일 화요일

Tayul 일상, 그리고 연산동 시골 통돼지볶음 솔직 후기-google


연산동맛집, 통돼지볶음

연산동맛집) 연산동 시골 통돼지볶음 솔직 후기

연산동 근처라면 누구나 아는 맛집인 연산동 시골 통돼지볶음집에 갔어요.

물론 저도 수차례 포장도 해갈만큼 자주 사먹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어요.

뭐.. 방문전에 경찰이 들락날락하기에 밥먹으러 왔나.. 했네요ㅋㅋ

알고보니 안에서 아주머니들끼리 싸움을 했더군요.

그래서 인지 들어가서 인사도 안하고 몇명인지 묻지도 않고, 멀뚱멀뚱 쳐다만 보더라구요.

알아서 가서 앉고 알아서 주문하고 앉았네요.


서비스 개판;

오죽하면 경찰들이 가고 나서도 소리 지르고 싸우니, 다른 손님들이 거좀 조용히좀 해라고, 여기 손님들도 있는데

뭐하냐고...

밥 먹는 분위기가 참..ㅋ





포스팅 스타트~


통돼지볶음 3인분입니다.

보이기에는 양파밖에 안보이죠?

돼지고기가 어디있나 싶을정도죠.

네, 그래서 고기추가도 있습니다. 3천원


아참 통돼지볶음은 1인분 6500원입니다.


위의 양파들이 숨이 죽으면 이런식으로 변해요.



양파들이 숨이 죽으니 이제 좀 고기들이 형체가 확인 되시나요?

비계가 많은 쫄깃한 돼지고기들이 주로 이루고 있어요.

물론 고기매니아라면 턱없이 작은 고기양이지만,


점심으로 왔고 밥이랑 비벼먹기에 양은 충분하답니다.



밑반찬에 포함된, 김가루, 콩나물 넣고, 통돼지볶음국자로 퍼서 슥슥 비벼서 먹어주면,

맛은 뭐... 

베리굿입니다.

다만 분위기가 안좋을뿐.


얼추 다 비우면, 배가 부른데도

사리를 안먹고 갈 수가 없죠.

그러면 국물 리필 해줍니다.


라면사리


넣고 먹고 마무리합니다.

뭐.. 라면사리는 안시킬껄 그랬어요.

과식이 되어버렸던,



후기.

뭐, 이미 알만큼 다 아는 맛집입니다.

근데 요즘 맛 없는곳 찾기 힘들어요.

전 업체나 매장, 음식점에 갈때 그 직원의 친절도를 봅니다.

우선 저부터 친절하거든요. 인사하고 이것저것 민폐를 안끼치게끔 행동할려고 해요.


여긴, 내부적으로 싸움이 있었고, 그걸 밖으로 큰 소리까지 치면서 뭐.. 그랬다치더라도,

온 손님한테 간단한 인사정돈 해줄 수 있는것이고,

그게 음식을 더 맛있게 느껴지게 하는 마법같은 조미료라 생각하거든요.

친절도라던지 반겨주는것이라던지.

정말 아쉽고 친절도에서 제로급이였습니다.




집으로 가는길 마피아 쥬시~


늘 시키는게 아니라,

오늘은 12곡물 미숫가루 / D4 / 망고로 주문했어요.

종류가 많다보니 각자 취향에 맞게끔!


D4는 요근래 눈시력이 안좋아짐을 느껴서 주문했어요ㅋㅋ



근데 눈건강외에도 변비 장건강등ㅋㅋ.. 


마피아 쥬시의 12곡물, D4, 망고


뭐.. 제 입맛엔 D4가 제일 맛있더군요. 건강한 맛ㅋㅋ


이렇게 뭐.. 오늘의 일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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